금산군이 지역경제 규모를 키우기 위해 인구늘리기에 나섰다. 인구가 늘어나야 지역경제 규모가 커진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개발 등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인구 10만명을 수용하는 도시로 육성하기로 한 것. 금산 인구는 지난 74년 12만5천6백7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지난해 6만4천7백85명으로 16년 동안 인구가 절반 가량 줄었다. 올해도 1천여명 이상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인구가 급감한 것은 대전으로의 인구유출이 많았던 탓이다. 금산=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