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백석동 백석초교∼마전동 원흥아파트∼해병대 검문소 검단우회도로가 12일 개통된다. 인천시는 지난 97년 6월 485억원을 들여 착공한 길이 3.6㎞ 왕복 6차선의 검단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돼 12일 개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도로 구간에는 교차하는 쓰레기 수송도로와 지방도로(서구 마전동 검단사거리∼왕길동)에 각각 왕복 4차선의 고가차도(590m)와 지하차도(520m)가 건설됐다. 이에 앞서 지난 99년 6월 고가도와 지하도 구간을 제외한 평면 구간이 부분 개통됐다가 이번에 완전 개통됐다. 도로 개통으로 인천 서구 가정동 가정오거리∼검단사거리∼김포, 강화 도로의 상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