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5천원권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오후 5시 50분께 인천시 남구 용현동 새마을금고에서 직원 임모(26.여)씨가 5천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는 경찰에서 "업무를 마감하던중 색상이 이상해 확인해보니 지폐 뒷면의 은화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달 27일에는 남동구 구월1동 B슈퍼마켓 주인 정모(40)씨가 같은 형태의 5천원권 1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상태가 조잡한 점으로 미뤄 조직적으로 제작된 위폐는 아닌 것으로 보고유통경로 역추적 등 조사를 벌이고 벌이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이현준기자 song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