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경북지역에서 콜레라 환자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대구.경북지역 콜레라 환자 수는 모두 104명으로 늘어났다. 보건 당국은 이날 경북 영천에서 4명의 콜레라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콜레라 환자 수는 ▲대구 19명 ▲영천 50명 ▲경주18명 ▲경산 7명 ▲포항 4명 ▲성주.영덕 각 2명 ▲안동.군위 각 1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10일 현재 경북지역에 의사환자 24명, 설사환자 109명이 발생했으나 콜레라 환자발생은 주말을 고비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parksk@yna.co.kr (대구.영천=연합뉴스) 박순기.이덕기기자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