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9일 여성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여성전담 검사제도'를 신설,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초대 여성전담 검사에 가정폭력 전담인 소년부 박지영 검사를 내정했으며, 업무지원을 위해 여성계장과 남자 수사관 한명씩을 검사실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전담 검사는 성폭력.가정폭력 범죄, 여성 관련 마약사건, 여성 피의자 또는 피해자가 여성 검사 및 수사관에게 조사받기를 원하는 사건 등을 배당받아 처리하게된다.

서울지검은 지난해 4월 특수1부에 여성전담 수사관을 배치, 여성 관련 사건을 전담토록 했으나 지난 5월 담당 수사관이 서기관으로 승진, 법무부로 발령난 뒤 여성전담 수사관이 공석으로 남아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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