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처음으로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국립보건원은 가검물 검사 결과 지난 8일 의사콜레라 환자로 신고됐던 서울 금천구 최모(48)씨가 콜레라 환자로 최종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체 콜레라 환자수는 서울 1명을 포함, 경북 78명, 대구 19명 등 총 106명으로 늘었다. 또 경북 경주 1명, 경북 영천 2명, 경북 경산 1명, 대구 2명 등 설사 환자 6명이 새로 신고해 와 전체 설사 환자수도 163명(의사콜레라 환자 57명 포함)으로 늘었다고 보건원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