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자연맹(IFJ)의 크리스토퍼 워렌 회장과 제인 월팅턴 아시아태평양사무소 부소장이 한국의 언론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6일 오전6시 40분 대한항공 814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크리스토퍼 워렌 회장과 제인 월팅턴 부소장은 5일 내한한 제리 매클라우드 영국-아일랜드 언론노조 의장과 함께 이날 오전 한겨레신문사를 방문해 최학래 한국신문협회장 겸 한겨레 사장을 면담했으며 8일까지 머물며 조선일보ㆍ대한매일ㆍ경향신문 편집국장과 오홍근 국정홍보처장, 언론학자, 기자협회 및 전국언론노조 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IFJ 대표단은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조사활동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IFJ 대표단은 5일 내한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제언론인협회(IPI) 및 세계신문협회(WAN) 대표단과 만남을 제의해놓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