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지역 사업체와 종사자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천지역 총 사업체는 14만2천159개로 전년 13만8천119개보다 2.9%(4천40개) 늘어났다. 총 종사자수도 66만4천198명으로 전년 64만1천990명보다 3.5%(2만2천208명)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전기와 가스, 수도사업(42.5%)과 통신업(21.1%), 어업(16.7%), 운수업(14.3%), 서비스업(13.9%) 분야가 크게 증가한 반면 농.임업(18.5%), 공공.사회보장행정(5.6%), 광업(4.5%) 분야는 감소했다. 산업구조별 사업체 구성비는 1차산업 0.02%, 2차산업 14.93%, 3차산업 85.05%로 조사됐으며, 전년에 비해 2차산업이 0.22% 증가했으나 3차산업은 그만큼 감소했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4인 이하 업체 11만9천859개, 5∼299인 업체 2만2천204개, 300인 이상 96개로 집계됐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