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택가 대형빌딩의 부설주차장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이 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설주들이 주민을 대상으로 유료로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부설주차장을 야간시간대에 개방하는 시설주에 대해서는 주차장 제공 대가로 월 2만원 수준의 주차요금을 받아 주차장 관리비용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이렇게 마련된 지역내 대형시설물 주차공간은 거주자우선주차제 형식으로 자치구에서 주차장 시설주를 대신해 사용신청 접수, 배정, 요금징수 등의 관리업무를맡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빌딩 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하는 데 필요한 시설개선비로 최고 200만원까지지원키로 한 데 이어 10대 이상 규모로 주차할 수 있는 규모를 야간에 개방할 경우교통유발부담금 20% 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설주차장을 개방한 시설물을 `주차문화개선업소'로 지정, 각종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시간대에 이용되지 않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민.관합동의 노력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되도록 함으로써 주택가 주차난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