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환자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고성에서도 콜레라 의사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고성군 보건소는 최초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문제의 경북 영천시내 모 식당에서지난달 27일 점심 식사를 한 장모(22.여.전남 순천시)씨가 다음날 부터 설사를 하는등 콜레라 유사증세를 보여 현재 고성삼성병원에 입원치료중이라고 5일 밝혔다. 보건소측은 "장씨가 설사를 심하게 하고 있으나 콜레라에 의한 증세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상태를 계속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 (고성=연합뉴스) 이종민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