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콜레라 환자 1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 콜레라 환자는 모두 21명이고 울산지역의 한명을 포함하면 모두 22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콜레라 환자는 경북지역에서 발견됐으나 앞으로 타 시.도에서 추가로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콜레라 발생 진원지인 영천시 국도변의 기사뷔페식당이 포항.경주지역 등을 오가는 관광객들이 주로 식사하는 곳으로 타 시.도의 지역민들도 상당수 이 곳을 들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립보건원은 이날 오후 시.도 보건과장 긴급회의를 열었다. (영천=연합뉴스) 박순기.홍창진기자 realis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