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보장과 사회안전망'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복지 이슈들을 학술적으로 조망하고 국가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하는 제29회 ICSW(국제사회복지협의회) 아.태지역 사회복지대회(대회장 문태준)가 4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오는 7일까지 속개될 이번 행사에는 쇼포 차오 ICSW 동북아지역회장과 줄리안디즈니 전 ICSW회장 등 아.태지역 사회복지 학자 23명을 포함, 국내외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하며, 사회복지의 가치.정책.행정.실천 등 주요 영역별로 60여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된다. 대회 기간 63빌딩 별관 로비에서는 장애인 수공예품 전시.판매 및 제작 시연회가 열리고 푸드뱅크 사업,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지원 사업, 2002년 월드컵대회 등을홍보하는 부스 15개가 설치, 운영된다. 폐막일이자 `사회복지의 날'인 7일에는 김원길 복지부장관, 전용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나가오 리츠코 일본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겸한 전국사회복지 전진대회가 열려 유공자 99명에게 훈.포장이수여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