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학계 인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강정구 교수 석방대책위'(상임공동대표 문규현 신부)와 동국대생 등 20여명은 4일 오전서울지검 청사앞에서 집회를 갖고 강 교수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의례적인 만경대 방명록 내용을 문제삼아 강 교수를 구속한 것은 마녀사냥식 여론몰이의 결과"라며 "이번 사건 또한 지난 98년 '김일성 주석의 영생을 빈다'는 문규현 신부의 방명록 문제가 결국 무죄판결을 받은 것과 같은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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