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은 낮시간에 병원을 찾기 어려운 의료보호 환자와 직장인 등을 위해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한방외래진료 시간을각 3시간(오후 6-9시) 연장, 야간에도 환자를 받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국립병원 가운데 야간진료를 실시하는 것은 국립의료원이 처음이다.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부장 김용호)는 중풍, 구안와사(입돌아가는 병), 근시, 불면증, 화병 등을 치료하는 특수 클리닉과 한방 진단검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풍 발병 가능성을 사전에 측정하는 뇌혈류 측정기 등 다양한 검사장비도 갖추고 있다. 한방 야간진료 문의는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2260-7467)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