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3시께 마라도 남쪽 158마일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제303태영호(22t.선장 장복률) 선원 이길주(30.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씨가 실종됐다고 선장 장씨가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선장 장씨의 신고에 따르면 조업장소로 이동한 뒤 선원들을 확인해보니 이씨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사고 해역에 경비함을 보내 부근 어선들과 함께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실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