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안명환 청장)은 3일 악기상 예보 기술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한반도 지형에 적합한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확정했다. 최근 서울.중부 지방의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기상청의 슈퍼컴 활동 등 기상예보능력 향상 대책으로 한반도 지형에 적합한 "한국형 수치예보모델"개발착수 슈퍼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컴퓨터 응용 전문기술인력 보강 악기상 예보의 불확실성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상청은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개발사업단(단장 정효상 기상연구소장)"을 이날자로 발족시켰다. 사업단은 기상청 내.외에서 개발중인 수치예보 모델을 통합관리,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