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1대1 가정방문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그린키드교육이 아동도서 방문교육사업에 참여한다. 본격적인 유.아동 교육시장 진출을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의 이름은 "ibook365". 만 13세까지의 아동을 타깃으로 한 "ibook365"프로그램은 독서관리교사가 매주 방문해 관리.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당 4권씩의 아동도서가 제공되며 연령별로 6단계로 나눠져 있어 수준별 독서가 가능하다. 제공되는 책은 21세기교육연구소 동화사랑연구소 책교실 어린이책연구소 등이 엄선한 추천도서와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맞는 필독서로 구성돼 있다. 회사측은 각종 소비자 추천도서와 신간정보 및 정기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책을 서비스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린키드교육의 김헌호 이사는 "창의력 개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인문적 소양이 필요하고 이는 많은 독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하지만 우리나라의 열악한 공공도서관으로는 이같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고 판단,가정으로 직접 책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월 회비는 1만원이며 홈페이지(www.ibook365.com)를 통해 다양한 독서정보와 교육자료,독서신문 등이 서비스된다. 또 회원으로 가입하면 월 7천원에 미국 유명출판사가 출간한 영어동화책과 영어테이프도 매주 빌려볼 수 있다. 한편 그린키드교육은 단순히 책을 배달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기존 도서방문 대여업체들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서기록장 등을 이용한 독특한 관리방식을 택했다. 김 이사는 "ibook365의 모든 프로그램은 좋은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02)415-7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