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울 본관의 임직원 5백명이 월급에서 매달 1천원씩을 모금해 만든 "디딤돌 장학회(회장 김일수 상무)"를 통해 장애인 가정 대학생 10명에게 3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장학생은 각 대학으로부터 추천받은 2백95명의 학생중 학업 성적과 장애정도 등을 고려해 선발했으며 4년 장학생에게는 8백만원,1년 장학생에게는 2백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삼성전자의 "디딤돌 장학회"는 98년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