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55분께 전남 화순군 동복면 신을 1구 야산에서 훈련용연막탄이 폭발, 가족들과 함께 벌초 작업을 하던 서성중(34.경기도 안산시 서동)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오른쪽 눈을 다쳐 화순고려병원으로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지점이 인근 군부대 유격장과 가까운 점으로 미뤄 묘 근처에 파묻혀있던 불발 훈련용연막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군부대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조사중이다. (화순=연합뉴스) 남현호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