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댄스 가수 유승준(25)씨가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1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국군수도병원이 유승준씨에 대한 정밀 신체검사 결과 '4급'소견서를 보내와 4급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씨는 병무청 소집과에서 근무일이 확정되는 날부터 28개월간 공익요원으로 복무를 하게되 가수 활동을 일시 중단할 것으로 보이며 병적지인 대구 대신 출.퇴근이 가능한 서울에서 복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이번 판결에 앞서 지난 8월초 새 병역법 시행령에 따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병역을 위한 신체검사를 받았지만 허리디스크를 앓은 병력(病歷)으로 지난 8월 13일 국군수도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