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1)씨가 내년중 대한해협 또는 백두산 천지를 단독횡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오련씨가 수영센터 사장으로 고정 출연하게될 SBS 새시트콤「여고시절」의 연출자 이상훈PD는 30일 조오련씨가 내년 중 대한해협 또는 천지 단독횡단을 준비하고있으며, 자신은 조오련씨의 횡단모습과 준비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이PD에 따르면 조오련씨가 횡단을 준비하는 과정은「여고시절」의 극중내용에포함돼 간간이 전파를 타게될 예정이기도 하다. 조오련씨는 최근 한 의료기관에서 단독횡단 준비차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그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오련씨는 지난해 SBS 오락프로그램「뷰티풀라이프」에서 유정현, 이훈, 베이비복스 등 연예인 및 자신의 아들 수영선수 조성만씨와 릴레이로 대한해협을 건너 는대형 프로젝트 '20년만의 약속-대한해협 횡단'을 통해 당시 연출자였던 이상훈PD와 인연을 맺게됐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