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행성 오락산업 시장규모가 급팽창하고 있다. 28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에 따르면 지난해 경마,경륜,카지노,복권 등 사행산업의 시장 규모는 총 6조1천5백71억원으로 전년보다 45.8%나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5년 시장규모 2조6천6백7억원에 비해선 2.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체 레저시장(14조8천8백51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부문별 매출액은 경마가 4조4천3백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륜 1조2천2백43억원,지난해 10월 개장한 강원랜드 카지노 9백9억원,복권 4천27억원 등이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