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의 한 고교생이 2002년 월드컵 홍보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현지에서 탁월한 영어실력으로 웅변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명의의 표창장을 받았다. 마산고 3학년 조익제(19)군은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가 주최한 '2002 FIFA 월드컵 홍보를 위한 한국 학생 예능단'의 일원으로 지난 15일 미국을 방문했다. 조군은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존 F 케네디고교의 초청으로 학교 강당에서 현지 교민과 학생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과 효의 나라'란 제목으로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웅변해 청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