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권 위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시내 북구 각화동 모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는 김모(39)씨가 지폐 정산과정에서 1만원권 1장이 복사된 위조지폐를 발견, 신고를 해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에서 "위조방지용 은색선이 은박지로 오려 붙여져 있었고 숨은 그림 또한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위폐의 상태가 조잡한 것으로 미뤄 조직적으로 제작된 위폐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으나 또 다른 위조지폐가 있는 지의 여부와 유통경로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