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21일 타인의 주민등록증으로신용카드를 발급받아 5천여만원을 부당사용한 혐의(공문서 위조등)로 오모(29.무직.경북 경주시 강동면)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6월께 경남 진주시 소재 하나속셈학원 사무실에서강모(28.진주시 가좌동)씨의 주민등록증을 훔쳐 자신의 사진을 붙인 뒤 카드회사로 부터 10장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지금까지 현금서비스나 물품구입 등으로 5천850만원을 부당사용한 혐의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기자 shch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