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과 공항철도를 연결하는 계양역이 건설된다. 인천시 도시철도기획단은 인천지하철 북쪽 종점인 귤현역에서 경기도 김포쪽으로 1.26㎞ 떨어지고 공항철도와 만나는 계양구 계양동에 계양역(가칭)을 오는 2005년 12월까지 신설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상으로 건설되는 이 구간 건설에는 285억원이 투입되고, 내년 10월 착공될 예정이다. 공항철도는 오는 2005년 1단계 구간(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이, 2008년 2단계구간(김포공항∼서울역)이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계양역이 완공되면 인천시민들이 공항은 물론 서울지역을 오고 가기가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