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45분께 경북 안동시 수하동 옥수교부근 낙동강에서 물놀이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김선희(17.무직.안동시 옥동)양이깊이 2.5m의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동네 친구 6명과 물놀이를 마친 뒤 강을 가로질러 건너가던 친구가 갑자기 급류에 휩쓸렸다"는 일행들의 진술로 미뤄 숨진 김양이 옥수교를 통과하지 않고 지름길로 귀가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안동=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