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께 전남 광양군 진월면 선소리 구섬진대교 아래 섬진강에서 재첩을 채취하던 조만제(72.경남 하동군 고전면 전도리)씨가 물살에 휩쓸려 익사했다. 조씨는 이날 섬진강 광양과 하동 경계지점에서 재첩잡이를 하다 부주의로 물살에 휩쓸려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40여분뒤 근처에서 익사체로 인양됐다. 또 이날 오후 4시께 광주 광산구 대산동 남초등학교 옆 농수로에서 광주 J고 1년생 1명이 농수로에 빠지면서 실종돼 경찰과 소방대가 수색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4명의 동료학생들을 상대로 실종자의정확한 인적사항과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광양=연합뉴스) 박성우기자 s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