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부인의 맨몸 사진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인규(39) 교사에 대한 2차 공판이 17일 대전지법 홍성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이경민지원장)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은 김 교사의 홈페이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이 학교 박 모 학부모회장에 대해 당시 문제를 제기한 배경과 경위 등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측 증인신문이 차례로 진행됐다. 박씨는 변호인측 신문을 통해 "김 교사가 사전에 문제의 사이트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검찰에서의 진술을 번복했다. 김 교사는 지난해 후반기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처와 함께 찍은 맨몸 사진 등 영상물 6점을 올려 놓고 자신이 근무하는 B중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와 연결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혐의(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로 지난 6월14일 불구속 기소됐다. (홍성=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