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 살아야 회사가 산다'는 것은 경영의 오랜 철칙.그만큼 중요한 영업활동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부서가 바로 '판매지원팀'이다. 기아자동차 판매지원팀은 영업지원실 담당 중역인 홍순택 상무를 필두로 소남영 팀장과 팀원들이 눈코 뜰 새없이 움직인다. 오전 7시30분,벌써 판매지원팀 직원들은 대부분 출근해 그날의 할 일을 체크한다. 오전 8시,사내 방송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 간단한 체조를 하며 하루의 전투를 예상한 듯 몸풀기에 여념이 없다. 오전 11시,아침에 예상한 일들이 하나하나 본격적으로 다가온다. 여기저기 전화벨이 울리고 각종 협조전을 들고 분주하게 왔다갔다한다. 오후 3시,일이 거의 마무리됐을 만도 한데 판매지원팀원들은 한 순간도 손을 놓지 못한다. 국내 영업본부에서 일어나는 인사이동과 영업지점 지원,각종 회의 등 대소사는 물론 판매정책 수립과 각종 제도시행,개선업무들이 모두 판매지원팀을 거치기 때문이다. 오후 7시,대부분 퇴근하는 시간이지만 판매지원팀의 파티션 너머로는 여기저기 컴퓨터 화면이 켜져 있다. 오후 9시께,이제서야 여기저기서 퇴근준비를 하며 하루의 전투를 끝낸다. 판매지원팀은 완벽하고 신속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본사와 지역본부,전국 영업지점을 아우르는 국내 영업본부의 모든 직원들이 일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다. 전체가 한 몸처럼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면서도 가족적이고 한국적인 따뜻한 기업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 바로 판매지원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