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교과서 문제의 영향으로 일본축구협회가 승인한 한일교류사업 가운데 한국팀의 방일 중지, 대회 중지, 일본팀 원정 취소 등의 사례가 16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축구협회가 13일 상무이사회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한국의 5개팀이 방일을취소하고 일본에서 4개 대회가 중지됐으며 일본의 9개팀이 한국측으로부터 거부당해원정을 중단했다. 이밖에 중국의 청소년팀이 방일을 취소한 경우도 1건 있었다. (교도=연합뉴스)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