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9분께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성희섬유에서 불이나 1층짜리 공장 건물 270㎡중 200여㎡와 원단, 직기 등을 태워 2천400여만원(소방서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꺼졌다. 공장 근로자 김종만(39)씨는 "가동중이던 직기의 모터 부분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치솟더니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김씨의 말로 미뤄 모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