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최근 대구 MBC-TV가 촬영보도한 청송호랑이 건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인 결과 호랑이로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13일 현지 조사자 전원이 참석한 종합 검토회의에서 몸의 크기나 형태, 무늬 등을 분석한 결과 호랑이로 보기는 어려우며 다만 사진이 불분명해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