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실업계 고등학생의 72%가 각종 학비 지원을 혜택을 받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실업계 고등학생 2만7천232명 중 72.9%인 1만9천860명이 46억4천900여만원의 학비 보조 및 감면이나 각종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지원 현황을 보면 ▲농어촌학생.저소득 자녀 등 학비 보조 및 감면 1만7천195명(37억3천 500만원) ▲도.시.군 실업고등학교 장학금 1천993명(6억3천400만원) ▲영농장학금 125명((5천700만원) ▲새마을 장학금 207명(3천300만원) ▲동문회 장학금등 기타 340명(1억9천만원) 등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상당수가 장학금 등을 지원받아 학습의욕을 높임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