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인권연대 등 19개 동성애 단체들의 모임인 동성애자 차별반대 공동행동(대표 서동진)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동성애 사이트 폐쇄 및 검열반대 정보통신윤리위해체를 위한 1차 항의집회'를 가졌다. 동성애자 인권연대 임태훈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정보통신윤리위는 인터넷 내용 등급제를 실시하면서 동성애 사이트를 중심으로 근거없는 검열 및 폐쇄를 단행하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려는 정보통신윤리위는 해체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