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봉절 연휴(11-16일) 동안 일본인 관광객4천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매년 8월 15일을 전후해 1주일 가량 이어지는 일본의 오봉절연휴를 맞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제주-일본 직항노선 정기편 20편과 전세기8편으로 모두 4천여명이 제주에 올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처럼 오봉절 연휴가 국내 바캉스 시즌과 겹치면서 특급 관광호텔의 객실 예약률이 85-100%를 기록하고 렌터카업계와 골프장, 카지노 등에도 예약이 밀리고 있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일본인 관광객 환영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기자 khc@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