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경북 경주시 월성원전 주변지역에 대한지원사업비가 총 28억5천만원으로 확정됐다. 8일 월성원전 주변지역지원사업 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지원금 배분에 관한 심의를 열어 내년도 경주 양남ㆍ양북ㆍ감포읍에 대해 ▲읍(면)배분 지원사업비 19억4천500만원 ▲육영사업비 7억1천만원 ▲긴급지원사업비 1억9천500만원을 지원키로결의했다. 심의위는 또 읍ㆍ마을별로 배정된 50건 12억8천900여만원에 대해 경주시가 여론을 수렴해 금액내 사업내용을 변경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이번 지원사업 심의에는 해당지역 시의원과 농협장, 공무원 각 3명 등 9명이 참가했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기자 realis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