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재해지역에 대한 순찰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야쿠르트 아줌마"를 적극 활용,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동작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순찰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야쿠르트 및 우유배달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주민 58명을 "도로시설물 순찰 통신원"으로 편성해 운영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평소처럼 배달 일을 하면서 간선도로 이면도로 지하보도 고가차도 등의 파손여부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해 구청 담당직원에게 신고하는 것.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이들을 통해 접수된 시설물 점검신고는 모두 95건이며 이중 91건이 해결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