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일대에 전국 최대규모 수출화훼단지가 조성된다. 고양시는 내년 3월부터 2003년말까지 334억원을 들여 주교.원당동 일대 13만2천9백여평에 수출화훼단지를 조성한다. 입주품목은 선인장.난.국화.관엽.분재.초화류 등 6개 품목이다. 시 관계자는 "꽃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높이고 화훼농가를 양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단지조성 후 농가에 임대 경영을 맡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전국 화훼농가의 10%가 위치해 있으며, 국내 최대의 선인장 수출 도시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