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강원도 춘천-양구간 소양호변 인근 도로 주위에 제초제가 대량 살포됐다는 환경단체의 지적과 관련, 실태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는 하천 인접도로 등에서 앞으로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자원공사와 건교부, 시.도 관계기관에 공문을 보냈으며 관련 부처 담당자들로 조사반을 구성해 실태조사를 벌이겠다고 설명했다.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강원도지부는 지난 6일 국도유지 관리를 담당하는 수로원이 춘천-양구간 46번 국도 도로변에 제초제를 뿌렸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