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출 소녀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프로그램이 방학을 맞아 부쩍 늘었다. 늘푸른여성정보센터에서는 가출 소녀들이 모여있는 여의도 한강둔치, 동대문 밀리오레 등에서 거리를 배회하는 소녀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심야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은 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하며 쉼터도 안내하고 있다. 쉼터 중에는 미용, 조리, 컴퓨터 등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문의는 (02)322-1585.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