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삶의 질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친화적인 건축이 인기를 끌고있다. 환경친화적인 건축이란 설계 단계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등 자원을 절약하고 자연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건축물을 생산하는 일을 의미한다. 기존 건축은 주거지로서의 편리함과 경제성만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환경오염이나 에너지 낭비 등의 부정적 요소들을 양산하기 일쑤였다. 이같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등장한 것이 바로 환경건축이다. 환경건축은 국내에 90년대 이후 태양열주택이 등장하면서 차츰 일반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얼마전부터는 환경오염 발생 등을 최소화한 그린빌딩, 환경친화적 아파트, 자연친화적인 목조주택 등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대학 건축 관련 학부에 건축과 환경이 접목된 연구소가 신설되고 강좌도 개설되는 등 환경건축가의 전도는 한층 밝아지고 있는 추세다. 환경건축가는 우선 깊이 있는 건축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야 한다. 현재 환경건축과 관련해 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분야는 목조주택. 관련 교육기관으로는 국민대학교 부설 목조건축디자인센터(www.wooddesign.or.kr)가 있다. 관련 동호회도 결성되어 있다. 국민대학교 목조건축디자인센터에는 목조건축전문지도자과정, 목조건축설계기술교실, 목조건축설계스튜디오, 가구디자인스튜디오, 대학생목조건축설계 등 5개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이밖에 대한주택공사 주택연구소환경친화연구센터(http://ecohouse.jugong.co.kr)에서도 환경건축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원택 < 에듀스파닷컴 상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