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민자유치 방식으로 금성산 일대에 대규모 가족휴양시설을 조성한다. 지난달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금성산 자락인 경현동 일대 13만여평에 민간자본 등 총사업비 6백35억원(공공부문 53억원·민간부문 5백82억원)을 들여 오는 2006년까지 종합 휴양시설인 경현유원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유원지에는 바이킹 등 어린이 놀이시설 9천여평을 비롯 수상골프연습장 스포츠센터 야외수영장 등 운동시설(4천평)과 호텔 여관 관광농원 등 휴양시설(7천평),전통음식점과 토산품 판매장 등 각종 편의시설(1만6천평) 등을 갖추게 된다. 나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