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내년도 학생수용시설 확충을 위해 1천583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14개교를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마산시 내서읍에 호계초교(36학급 1천290명규모).안계초교(24학급 793명)가 문을 열고 창원시 상남지구와 용호동에 상남중(36학급 1천440명)과 창원용호고교(30학급 1천350명)가 각각 신설된다. 또 진주시 평거동에 신진초교(36학급 1천260명), 김해시 장유면에 부곡(30학급1천368명).대청( " ).내덕( " ).관동초교( " ) 등 4개학교가 개교하며 내동과 화목동는 가야중(30학급 1천200명)과 특수학교인 경남은혜학교(13학급 170명)가 문을 연다. 이밖에 거제시 옥포동에 조라초교(36학급 1천368명), 양산시 물금읍과 남부동에각각 범서초교(30학급 1천150명)와 남부중(30학급 1천80명)이 신설된다. 이들 학교중 마산지역의 호계.안계초등과 김해지역의 부곡.대청.내덕.관동초등학교는 9월1일자로, 나머지는 모두 3월1일자로 문을 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김해시 장유면과 양산시 물금읍, 마산시 내서읍 등 도내 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들 학교가 신설되면 부족한 교육시설이 크게 확충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이들 14곳의 신설학교외에 사천 동성초교와 거제 둔덕초교, 거제공고, 고성 고성동중, 남해 미조중 등 5개교가 이설 개교한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