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가 내달 1일 0시에 개통된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와 호법분기점 사이인 하남기점 32㎞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에 180억원을 투입, 서이천IC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에따라 이 부근 진출입로가 곤지암IC 한곳밖에 없어 주말마다 극심한 정체를 빚던 차량들이 내달 1일부터 개통되는 서이천IC를 이용, 국도 3호선과 42호선을 타고 성남과 이천방향으로 분산 통행할 수 있게 됐다. 도로공사는 서이천IC의 개통으로 곤지암IC와 영동고속도로 이천IC를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차량의 경우 운행거리가 12㎞, 통행시간이 35분으로 10분 단축돼 67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