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비로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침수돼 30일 오전 현재 서울 시내에서만 6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동부간선도로 전구간 ▲북한산길 오목교 및 입곡교 ▲증산로 상암철교 밑 ▲가좌로 사천고가 밑 ▲한강로 삼각지에서 남영로터리 방향 등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강남 5.5㎜, 관악 3㎜, 송파 2.5㎜ 등의 적은 강우량을 기록한 반면, 북한산 176.5㎜, 은평구 106.5㎜, 서대문 58㎜, 동대문 41㎜ 등으로 지역에 따라 큰 강우량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