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8일 제6차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다음달에도 외래환자 본인부담금을 종전대로 받기로 하는 등 정부의 건강보험재정안정대책 반대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가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사협회는 이에 따라 8월 첫째주는 회원를 상대로 홍보작업을 벌인 뒤 △둘째주 집단휴가 권고 △셋째∼넷째주 주5일근무, 토요일 휴진 △8월27일부터 주4일근무등의 투쟁계획을 마련했다. 의협은 또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회장 직선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정관개정안을 투표 끝에 통과시켰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