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40분께 전남 장성군 북이면 오현리 야산에서 산행을 하던 허기남(45.전북 정읍시 입암면)씨가 벌에 쏘여 인근 장성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함께 산행을 했던 서행환(45)씨에 따르면 "일행 4명이 산행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허씨가 벌에 쏘여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허씨가 독성이 있는 벌에 쏘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조사중이다. (장성=연합뉴스) 김재선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