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유류저장탱크 청소 중 화재가 발생,민간인 등 5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27일 오후 5시 21분께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2리 육군 모부대 유류저장탱크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김모(28)씨 등 민간인 3명과 신모(21)일병 등 군인 2명이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불로 유류저장탱크 인근에 있던 1t 군용트럭 1대가 불에 탔으며 불은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군당국과 경찰은 유류저장탱크 청소 및 보수작업 중 탱크안에 차 있던 가스가폭발하며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