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26일 인터넷 카지노 국제도박장을 불법으로 개장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박개장죄)로 미군부대 군무원인 이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신의 집 컴퓨터로 도박사이트인 미국 K사의 한국판 홈페이지를 불법 개설,국내 네티즌 2만1천여명에게 연결해주고 K사로부터 최근까지 1만3천8백71달러(1천7백83만여원)의 중계료를 받은 혐의다. 조사결과 지금까지 이시의 사이트를 통해 4만달러의 외화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